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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서평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무한편 - 채사장

by 오늘내일,모레 2025. 1. 25.

인문학의 신화 《지대넓얕》 시리즈 5년 만의 신작
그리고 10년 만의 완결
∞(무한): 지식의 끝에서, 구부러져 되돌아오다

 

ㅁ 책을 주문하게 된 계기

 

-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대략 10년 전 독서란걸 처음 접하기 시작한 시기

  <지적 대화를 위한 넚고 얕은 지식> 1권을 읽게 되었다.

  독서가 익숙하지 않았던 나는 단순히 제목에 이끌려 책을 읽게 되었다.

  1권은 [현실]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에 관한 최소한에 지식에 대해 알려준다.

  관심이 없는 분야로 알고 있는 지식이 전혀 없는 나였지만

  저자는 각각의 개념들을 알기 쉽게 풀이 해주었다.

  지식으로의 여행을 떠나듯이 편하게 읽혔고 중간 정리도 해줌으로써

  길을 잃지 않고 끝까지 읽었던 기억이 난다.

  이어 2권 [현실 너머]까지 읽고 제로편은 읽지 못하였다.

  이번 무한편은 시리즈 5년만의, 그리고 10년 만의 완결 소식을 듣고

  나를 독서로 이끌어준 책의 마지막을 꼭 읽고 싶었고

  다른 시리즈와는 다르게 지식보다는 실천을 통한 지혜를 다루는 책으로

  새해를 맞아 지대넓얕 무한편을 주문하게 되었다.

 

ㅁ 책 소개

 

인문 > 인문학일반 > 인문교양

 

10년간 베스트셀러 작가 채사장 《지대넓얕》에 마침표를 찍다

시리즈를 완결하는 거대한 정점, 이번엔 ∞(무한)이다!

 

지난 10년간 단 한 번도 베스트셀러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 우리 시대 교양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으로 대표적인 인문학 작가로 자리매김한 채사장이 5년 만에 다시 시리즈의 신작으로 돌아왔다.

제 5년 만의 신작 ∞권 〈무한〉 편은 깊은 지식으로 잠영했다 삶으로 돌아오게 하는 ‘실천’의 영역을 다루며, 10년간 인문 분야에 큰 반향을 일으킨 시리즈의 정점을 찍는다.

그 어떤 시대보다도 수많은 지식을 갖고 있지만 우리는 왜 알면 알수록 채워지지 않을까? 

 

우리가 놓치고 있는 절반의 영역을 다루다

인류가 좀처럼 다루지 않는 ‘지식의 실천’이란 무엇인가?

이제껏 다루어지지 못한 앎에 대한 과감한 도전, 역사적 서술

 

지식의 끝에서, 구부러져 되돌아온다는 것

어떻게 하면 지식을 끌어안고 삶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나와 세계의 실체를 알기 위한 7단계, 진정한 자기계발의 과정

 

인문학 대축적지도로 새로운 신화 쓴 작가 채사장,

10년간의 지적 대장정

사자, 코끼리, 혹등고래와 함께 여행한 《지대넓얕》 시리즈의 의미

 

〈무한〉 편은 지식의 영역 외에 우리 시대가 다루지 못하는 절반의 영역, ‘실천’을 말함으로써 지식과 실천이라는 두 개의 축을 완성해낸다.

 

 

ㅁ 책 내용

1. 발심 - 세상을 의심하다

 

"이 책의 궁극적 목표는 실천을 통해 깨달음의 길로 나아가는 것"

『발심』 나를 뒤흔드는 수많은 신념의 소란을 걷어 낼 때, 비로소 가려져 있던 내면으로의 길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이처럼 현실의 혼란에서 벗어나 깨달음으로 나아가겠다고 마음을 일으키는 것.

 

- 깨달음을 위한 첫번째 단계는 나의 신념에 대한 의심을 통해 내면으로 가는 길의 장애를 극복 하는 것이다.

 

2. 정비 - 주변을 정리하다

 

"깨달음을 위한 내면의 길로 나아가리라 다짐 했을 때 우리가 고민해야 하는 것 무엇인가"

"어떻게 나의 삶을 고요하고 평온하게 만들 것인가"

"답은 명확하다.환경을 조성 해야 한다."

 

 - 혼란스러운 일상에서 삶을 정비 (시간, 공간, 생활환경, 몸, 마음) 함으로써 정진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3. 정진 - 내면의 길로 들어서다

 

"침묵, 텅 비어 있음, 고요와 평온, 진정한 행복은 같은 것의 다른 표현이자, 우리가 그토록 찾고자 하고 닿고자 했던 나의 본질이다"

 

- 지금까지 나 자신을 빈틈없이 채우기 위해 노력했었다. 그로 인해 내 마음은 시끄러웠고 머리는 복잡했다.

  나를 괴롭히는 감정의 파도에서 벗어나 고요와 평온의 내면의 본질에 닿고자 노력해야 한다.

 

4. 견성 - 길의 끝에 있는 것

 

『견성』 자기 마음의 끝, 맨 밑바닥, 텅 빈 바탕을 보는 것 

"의식의 비어 있음이란 완전한 없음인 무(無) 가 아니라 고정된 본질이 없음을 의미하는 공(空)의 상태이다"

"자아의 기준은 지금의 내 몸이 아니다. 자아의 기준은 의식이다"

"나는 내 안을 윤회하는 자다. 윤회 안에 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윤회가 있는 것이다.

"내면의 길로 들어서는 건 실천적인 작업이다. 실천 속에서 우리는 자기 자신과도 대화하지 않는 깊은 침묵의 끝에 닿았고 그곳에서 텅 빈 자아의 본질을 찾았다. 그것은 의식이었다"

 

- 앞서 배웠던 것들의 실천을 통해 자아의 본질은 의식이라는 지혜를 얻었다.

  우리는 실천과 지혜의 균형을 통해 깨달음을 이어나가야 한다.

 

5. 출세 - 세상으로 나아가다

 

"실천과 지혜를 통한 깨달음 그 이후 … 깨달음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 않는다"

"깨달음은 삶과 함께 가야 한다"

"자아의 본질이 내면을 여행하는 자임을 기억한다면 우리는 세속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때 비로소 내 곁의 타인과 일상과 세상과 삶과 오늘을 사랑 할 수 있을 것이다"

 

- 깨달음과 삶은 별개의 문제이다. 깨달음을 얻었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됨이 아니기에

  우리는 현실에 최선을 다하고 사랑해야 한다. 다만 우리의 본질은 자아임을 기억한다면

  삶을 더 지혜롭게 대할 수 있을 것이다.

 

6. 조망 - 시작과 끝, 생과 사를 보다

 

"이제 나의 생이 다하게 될 날을 헤아려보고 삶에 대한 거시적인 계획을 세워보자"

[단기적 조망] : 타인과 사회의 욕망에 휩쓸리지 않고 본직적 자아의 관점에서 동의 할 수 있는 현실적 삶의 목표를 갖고,

                        직업을 갖고, 사회활동을 하고, 관계를 맺는 것

[중기적 조망] : 계율은 탐욕의 해독제로 몸과 행위를 다스리는 것. 선정은 성냄의 해독제로 마음을 다스리는 것.

                        지혜는 어리석음의 해독제로 자아와 세계의 실상을 깨닫는 것.

[장기적 조망] : 나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본질적 자아는 자신이 꺼지지 않음을 알고 그래서 자신이 여행자임을 안다"

[좁은 범위의 조망] : 진실은 이 모든 이름의 세계가 나의 의식이 지어낸 것이라는 점이다

[넓은 범위의 조망] : 긴 시간동안 지금과 유사한 삶이 반복될 것이다. 내 의식의 상태가 물질 세계에서 인간의 몸을

                                일으키는 재료를 움켜쥐는 성향과 경향성을 가졌을 것임을 추론하게 한다.

[모든 범위의 조망] : 어떻게 살것인가? 나는 침묵이요, 고요와 평온이다. 이것이 답이다.

 

-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 우리의 삶은 의식이 일으키는 세상이고 의식은 성향과 경향성을 가지기에

  어제보다 나아진 삶을 살아야한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오직 의식이기에 침묵 속의 고요와 평온이 진정한 행복이다 .

 

7. 전진 - 계속 걸어가다

 

"우리는 어려운 길을걷게 될 것이다. 남아 있는 인생의 긴 시간 동안 수없이 욕망을 억눌러야 할 것이고,

… 주변 사람들을 다독이며 함께 걷자고 손 내미는 좋은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때 깨달음은 완성된다. 침묵과 지혜와 삶이 조화를 이루며 당신이 가고자 했던 그 높은 자리에 어느새 평온하게 앉아 있을 것이다"

 

- 깨달음은 한번 얻었다고 끝이 아니다. 삶을 살아가며 끝없이 실천하고 천천히 도달하면 된다.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고 나의 본질은 의식임을 깨닫고 천천히 나아가야 겠다.

 

 

ㅁ 총평

 

"실천이 없는 지식은 메마를 수밖에 없고"

"실천의 과정을 통해 지식이 소화되어 지혜가 될 때, 지혜는 땅 위를 적시고 대지는 그제야 꽃을 피워낼 수 있다"

"실천을 통한 깨달음의 지혜다. 이것이 이 책의 궁극적 목표다"

 

사실 이 책은 내게 쉽지만은 않은 책이였다.

삶을 살아가기 바빴고, 어떻게 하면 현생을 잘 살수 있을지 고민과 걱정하는 내게

이 책은 내면의 깨달음에 대해 알려준다.

이는 내가 지금껏 인지하고 있던 것과 다른 내면, 자아, 깨달음의 길이라

혼란과 반대의 질문들이 머리속을 가득 채웠다.

하지만 저자는 깨달음에 대한 체험을 강조한다.

이것은 쉬운일이 아니므로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지혜에 닿기를 응원한다.

길고 긴 인생의 과정 중에 한번만 해내면 될 일이다.

다른 시리즈와 달리 깨달음이 필요한 내용으로 나는 이 책을 천천히 여러번 읽기를 추천한다.

느리다고 늦었다고 실패인것이 아니다.

삶의 나침반이라 생각하고 삶의 본질을 되짚어 보고싶을때 꺼내 읽어보시기를 바란다.

 

 

 

저자의 말

“사자와 코끼리와 혹등고래와 함께한 이 여행이 만족스러웠기를 바란다. 이제 당신만의 여행을 떠날 차례다. 새로운 지혜와 깊은 실천을 향한 아름다운 항해가 시작되길. 그 길에 이 대축적지도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