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역사상 가장 눈부신 결말!"
전 세계가 기다려 온 <마션> 작가의 최신작


ㅁ 책을 주문하게 된 계기
- 몇 달 전 인스타그램에서 추천받은 장르별 소설 추천에서 사람들에게 제일 많은 공감을 받은 책이다.
그때 추천받은 책을 언젠가는 모두 읽어보기로 하였고, 작은 땅의 야수들 다음으로 두번째로 선택하였다.
이과를 나와서 SF장르를 좋아하기도 하고 이 책의 저자인 앤디 위어의 마션을 영화로 보았는데
맷 데이먼의 연기도 좋았지만, 화성에서 살아남는 스토리가 매우 흥미로웠다.
프로젝트 헤일메리 역시 2026년 라이언 고슬링 주연으로 영화가 개봉 예정이다.
영화보다 책에서 더 몰입감을 얻는 편이라서 개봉 전 책으로 먼저 읽고 싶었다.
개인적으로 이미 기대를 하며 책을 주문하게 되었다.
ㅁ 책 소개
국내도서 > 소설 > 영미소설 > SF/과학소설
“이름도 기억 못하는 내가 인류의 희망이라니?”
멸망 위기의 지구 구하기 프로젝트!
‘헤일메리Hail Mary’는 미식축구 용어로, 경기 막판에 역전을 노리고 하는 패스에서 유래한 말이다.
작품 속 우주선의 이름인 ‘헤일메리호’도 지구를 종말로부터 구하기 위한 마지막 역전을 바라는 마음에 지어졌다.
주인공이 긴 수면 끝에 눈을 뜬 곳은 우주 한복판이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설상가상으로 함께 우주선 헤일메리호에 탄 동료들은 모두 죽고 혼자가 된 상황이다. 헤일메리호를 샅샅이 뒤진 끝에, 그는 한 가지 사실을 깨닫는다.
그는 인류를 구할 마지막 희망이자, 우주 한복판에서 죽을 예정인 과학자였다는 것을.
소설 속 지구는 태양의 온도를 떨어트리는 미지의 생명체 ‘아스트로파지’ 로 인해 멸망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주인공은 그 아스트로파지를 조사하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우주 출장을 오게 된 것이다.
다만, 기술적 한계로 주인공은 아스트로파지를 없앨 해결책만 지구로 보낸 후 우주에서 홀로 죽을 운명이었다. 즉, ‘편도행 헤일메리호’의 일원으로 우주에 왔다.
그런데 잠깐, 우주선 계기판에 무언가 이상한 신호가 잡힌다.
기억을 되찾고 인류를 구하기도 바쁜데 갑자기 외계인의 등장이라니? 과연 그는 지구 구하기 임무를 완수하고 무사히(?) 죽을 수 있을까?
ㅁ 책 내용
- "Hail Mary"
미식축구에서 경기 막판에 절망적인 상황에서 길게 던지는 패스를 뜻하는 것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일반 표현으로 확장되어 "마지막 도박", "절박한 시도"를 의미한다.
<스포주의>
책의 주인공 그레이스는 우주선에서 눈을 뜨게 된다.
본인이 왜 여기 있는지, 얼마나 있었던 것 인지도 모른 체 상황을 파악하던 중 기억이 조금씩 돌아온다.
지구는 지금 위기에 처해있다. '아스트로파지'라는 물질이 태양 에너지를 흡수해 지구로 오는 태양빛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구의 온도는 점점 떨어질 것이고, 지구의 대부분은 사라지고 멸망할 위기 앞에 놓여있다.
중학교 과학 선생님이었던 주인공 그레이스는 본인이 썼던 논문 때문에 정부의 부름을 받아 '아스트로파지'를 연구하게 된다.
인류의 계획은 커다란 우주선을 만들어 '아스트로파지'에 오염되지 않은 단 하나의 항성 '타우세티'로 가서 원인을 파악 하는 것이었다.
연구 중 '아스트로파지'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낼 수 있음을 깨닫고, 우주선의 연료로 사용하고자 하지만 인류의 멸망까지 시간이 부족하여
우주선이 돌아올 정도의 '아스트로파지'를 확보하지 못한다.
우주선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편도이다. 말 그대로 자살임무로써 보내지는 인원들은 지구로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
우주로 갈 자원 인력 군인, 기술자, 과학자 3명이 훈련을 마친 뒤 출발을 기다리던 중
사고로 인해 과학자가 죽게된다. 프로젝트 책임자인 스트라트는 어쩔수 없이 그레이스 박사에게 출발을 요청하지만
그레이스는 자살임무를 거절한다. 다른 대안이 없었던 스트라트는 그레이스 박사에게 약을 먹여 우주로 보내게 된다.
그렇게 우주에서 눈을 뜨게 되고 동료인 군인 야오와 기술자 일류키나는 코마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해 혼자서 모든 책임을 맡게 된다.
그레이스 박사는 기억을 조금씩 찾아가며,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목적지인 '타우세티'에 도달했을때 그레이스는 다른 우주선을 발견하게 되고 서로 접촉하게 되는데
거미를 닮은 5각형의 새로운 지적 생명체 우주인을 만나 소통하고 로키라 부르게 된다.
둘은 서로의 언어와 생활 환경, 지식 등을 공유하고 친해지게 된다.
그레이스는 로키도 동일하게 본인의 행성이 '아스트로파지'에 의해 위험에 처하게 되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우주여행을 하고
동료들이 모두 죽고 혼자 남게된 상황임을 알게 된다.
로키는 뛰어난 엔지니어로서, 그레이스는 과학자로서 둘은 같이 문제를 해결해나간다.
결국 '아스트로파지'의 포식자인 '타우메바'를 찾아내고 각자의 행성을 구하기위해 돌아가던 중
'타우메바'가 진화를 통해 벽을 통과하여 비행 연료인 '아스트로파지'를 먹어치우는 일이 발생한다.
그레이스는 조기에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을 하였지만, 친구인 로키는 원인도 알 수 없이 연료가 사라져
우주에서 죽게될 것이라 생각하게 된다. 그레이스는 친구를 위해 지구도 돌아가는 것을 포기하고,
지구로 '타우메바' 샘플과 정보를 보낸 뒤 로키를 찾으러 우주로 다시 돌아간다.
결국 우주에서 빛을 잃고 떠돌고 있던 로키의 우주선을 발견한 그레이스는 다시 로키와 접촉하게 되고
둘은 같이 로키의 행성인 '에리다니'로 가 행성을 구한다.
에리다니인들은 그레이스가 살 수 있는 공간과 음식을 만들고 그레이스는 그 공간에서 적응해 살아가게 된다.
그러던 중 로키는 지구가 빛을 회복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고
그레이스는 안도하며, 에리다니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의 모습으로 끝이 난다.
ㅁ 총평
- 100% 추천
이 책은 700Page정도의 두껍고 온갖 과학적 지식이 나온다. 하지만 결코 읽기 어렵거나 부담스럽지 않다.
한번 책을 펴면 다음 내용이 궁금해 멈출 수 없고 재미, 교훈, 감동, 여운, 몰입감까지 모두 들어있다고 생각한다.
이과 용어가 많이 나와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몰라도 이해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올해 읽었던 책 중 재미 부분에서는 최고라고 느껴진다.
단순히 재미만 추구하는 소설이 아닌 지구의 위기속에서 평범한 인간의 희생과 로키와의 우정 등 많은 울림을 주는 책이다.
터무니없는 상상이 아닌 과학적 지식을 갖춘 스토리, 미지의 세계인 우주에서 일어나는 긴박한 서사, 외계인을 조우한 인간이 보여주는 따뜻한 인간성, 차가운 느낌의 과학과 따뜻한 인간성의 조화를 잘 표현한 명작이라고 생각한다.
장기근속 휴가를 보내는 중에 읽게 된 프로젝트 헤일메리. 휴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 것 같다.
장르불문 책을 좋아한다면 2026년 영화가 개봉하기 전 읽어보기를 무조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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